저번 포스트는 세단에 대한 순위였는데,
공기 저항 계수가 가장 낮은 세단 best 5
공기 저항의 중요성에 대해서 계속 다뤄봤는데, 자동차 공기 저항이 얼마나 중요할까? 위 사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CES 2022에서 발표한 EQXX입니다. 항력 계수가 0.17로 매우 낮습니다. 항력 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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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UV에 대한 순위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SUV는 CUV다 RV다 하면서 루프 라인도 낮아지고 세단과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느낌입니다.
자동차 제조사마다 기준이 달라서 소비자들은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대중의 시선에서 SUV라고 여겨지는 차들로 구성해봤습니다.
이번 순위 역시 SUV, 실제로 판매가 되는 자동차만 순위에 넣었습니다.
5위
공기 저항 계수: 0.27
Mercedes-Benz EQC (2019)
4위
공기 저항 계수: 0.267
Volkswagen ID.3 (2019)
3위
공기 저항 계수: 0.257
Škoda Enyaq iV (2020)
2위
공기 저항 계수: 0.25
BMW iX (2021)
1위
공기 저항 계수: 0.24
Tesla Model X (2015)
놀라운 점은 공기 저항 계수가 가장 낮은 SUV 5개가 모두 전기차라는 것입니다.
특히나 BMW IX는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에 비해 공기 저항 계수가 0.25로 낮은 것이 의외입니다.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벤츠 EQC와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공기 저항 계수는 BMW IX가 더 우수합니다. 이를 보면 역시 곡선이 항상 정답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BMW IX도 후드의 곡률과 같은 요소를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추려 노력하였습니다.
테슬라의 Model X는 루프 라인이 SUV치곤 낮아서, 이게 SUV야?라는 의문도 들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공기 저항 계수가 낮을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 SUV들의 공기 저항 계수는 0.2 후반대였습니다. 그러나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공기 저항 계수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최근의 SUV도 공기 저항에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전기차의 최대 관심사는 주행 거리니깐요.
전기차의 공기 저항이 더 중요한 이유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자동차 공기 저항, 전기차에서 더 중요하다!
저번 포스트에서 공기 저항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전기차에서는 공기 저항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왜 그런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트를 먼저 읽고 오시면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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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s://www.mercedes-benz.com.cy/passengercars/mercedes-benz-cars/models/eqc/specifications/footnote3.module.html
[2] https://media.vw.com/en-us/releases/1198
[3] https://www.electricdrives.tv/post/skoda-enyaq-iv-electric-car-shows-leading-drag-coefficient-results-in-its-vehicle-class
[4] https://www.bmw.com/en/events/ces/rethinkdesign-the-monolith.html
[5] https://www.tesla.com/mode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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